시리를 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시리를 개발했던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했는데요!
## 📻 ‘시리’ 품은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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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이번 주 목요일 할 일에 티클레터 확인하기 추가해 줘! 😊” 다들 한 번쯤 애플의 AI 음성 인식 기술, ‘시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바로 그 ‘시리’ 개발에 참여한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인수 금액은 뉘앙스의 부채까지 합해, 총 197억 달러(약 22조 원)가 되는데요. 이번 인수는 2016년 링크드인 인수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뉘앙스를 왜 인수하기로 결정했을까요?
잠깐! 뉘앙스는 어떤 기업인데?👀
1992년에 설립된 뉘앙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전문 업체에요. 뉘앙스는 헬스케어부터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서비스는 드라곤 메디컬 360으로, 전 세계 1만 개 의료기관에서 약 45만 명의 의사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음성 인식 기술로 의사와 환자 간 진료실 대화나, 처방 내용을 전자 문서화해주어서 의사가 직접 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죠.
뉘앙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만남은?💑
이 두 기업의 만남은 2019년 10월부터 헬스케어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맺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의사들의 음성 대화를 자동으로 수집해 전자 건강 기록 시스템에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했어요. 지난해 12월쯤, 마이크로소프트가 뉘앙스에게 인수를 제안했는데요. MS는 뉘앙스 인수로 의료 서비스 업계의 총 도달 가능 시장 규모가 2배로 늘어나 약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꿈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빅테크 기업들과의 ‘AI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해요. 최근 몇 년간, MS는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천 명의 직원을 AI 분야에 투입했는데요. 산업과 업무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버티컬(vertical)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요.
뉘앙스 인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 특히 공들이고 있는 헬스케어 사업을 위함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는, 뉘앙스 인수 소식을 전달하면서 “AI는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기술이고, 헬스케어는 그 가장 시급한 응용분야”라며 “전문가들에게 발전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고 더 의미 있는 연결을 창조하겠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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