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좋다고 들었는데, 어디에 투자하는 거야?
ETF의 장점은, 개별 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주식 시장 전체나, 특정 산업 분야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만 있다면 비교적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답니다. 또, 미국 현지 운용사가 만든 ETF들은 한국 운용사들보다 대체로 운용 보수(수수료)가 훨씬 낮은 편이에요.
ETF: 좋다고 들었는데, 어디에 투자하는 거야? 😯
예전에 오잉크가 펀드에 관해 얘기하면서 인덱스 펀드와 ETF를 소개했었는데, 기억 나시나요? ETF의 장점은, 개별 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주식 시장 전체나, 특정 산업 분야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만 있다면 비교적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답니다. 또, 미국 현지 운용사가 만든 ETF들은 한국 운용사들보다 대체로 운용 보수(수수료)가 훨씬 낮은 편이에요.
ETF 두 개를 예로 들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볼게요. ETF 이름이 너무 길어서, 편의상 *티커로 지칭할게요!
- SPY (SDPR S&P 500 ETF Trust)
미국의 우량 기업 500개를 모아 놓은 지수, S&P 500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여기에 투자하면, 사실상 미국 증시 전체에 투자하는 걸로 볼 수 있어요. 투자 비중은 각 기업의 시가총액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SPY의 움직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요. (예를 들어, 애플이 5% 떨어지는 게 테슬라가 5% 떨어지는 것보다 더 크게 반영됩니다.) 미국 ETF 중 가장 거래량이 많고, 운용 자산 규모가 큰 ETF이기도 해요. 1993년에 상장되었고, 운용 보수는 연 0.09%입니다. - QQQ (Invesco QQQ Trust)
즉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 중 100개의 우량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이에요. 애플이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이 가장 잘 반영되는 ETF이기도 하죠. 운용 보수는 연 0.2%고, 1999년에 상장된 유서 깊은 ETF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운용사인 Invesco에서 제공하는 공식 소개 페이지(영문)이나, 티커인 ‘QQQ’를 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보실 수 있어요!
*티커: 알파벳 1~5자리로 구성된 금융상품의 종목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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