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폐: 돈이 지갑에서 핸드폰으로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란 각 국가에서 종이로 된 실물화폐 없이 오직 전자 수단으로만 발급되는 화폐입니다. 중앙은행이 직접 발급하고 보장하는 화폐인 만큼, 실물화폐와 정해진 비율로 1:1 교환이 가능해요.
디지털화폐 (CDBC): 돈이 지갑에서 핸드폰으로 💵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즉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란 각 국가에서 종이로 된 실물화폐 없이 오직 전자 수단으로만 발급되는 화폐입니다. 중앙은행이 직접 발급하고 보장하는 화폐인 만큼, 실물화폐와 정해진 비율로 1:1 교환이 가능해요.
그럼, 흔히 알려진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와는 무엇이 다를까요? 바로 실시간으로 가치가 변동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많이 올랐다는 소식을 들어보셨을텐데, 우리가 매일 쓰는 화폐의 가치가 급격하게 변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겠죠. 따라서,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는 항상 지폐로 된 실물화폐와 교환할 수 있어요. 또한 디지털 화폐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사용자들이 보유한 화폐에 대해 중앙은행이 직접 이자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이자율을 정하는 방식이 지배적이에요.)
현재 디지털 화폐 발급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디지털 위안화의 대규모 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요, 2022년 2월에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까지는 디지털 화폐 사용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된다면, 앞으로 국제 송금이나 결제에 디지털 위안화가 널리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현재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의 위상에 큰 위협이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디지털화폐 발행에 조심스러운 상황이에요. 미국이 공식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것만으로도 세계 경제에 어마어마한 부작용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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