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승부를 가릴 때가 됐어!
이번 주 티클스낵 보고 설렌 티키들, 다들 읽고 계신가요? 이번에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지에 따라, 미국 경제와 기업들의 운명이 정말 많이 갈릴 예정이에요. 조금 길지만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았으니 레터 끝까지 함께해요!
수요주식회 추석 특집: 오늘의 기업 이슈
환경수호자 vs 미국수호자 🗳
✏️ : 이번 주 티클스낵 보고 설렌 티키들, 다들 읽고 계신가요? 이번에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지에 따라, 미국 경제와 기업들의 운명이 정말 많이 갈릴 예정이에요. 조금 길지만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았으니 레터 끝까지 함께해요!
💡 알고 가면 좋아요, 기본 상식!
- 도널드 트럼프 후보: 이번에도 이를 갈고 나온 공화당 후보. 2016년 대선 캠페인 때 쓰인 “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슬로건으로도 유명해요.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장려하는 입장이고,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와 함께 까다로운 이민 정책으로도 유명해요.
- 조 바이든 후보: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부통령이었던 민주당 소속 후보. 기업에게 세금을 더 걷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트럼프 대통령보다 관심이 많아요.
세금, 더 낼까 말까?
📌 주목할 부분: 트럼프는 기업이 번 돈에 대한 세금(법인세) 를 더 많이 걷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바이든은 더 걷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바이든: “지금 21%지만, 28%로 올리자!”)
법인세가 늘면 기업에게는 부담이 되겠죠? 일부에서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주식 시장에 곧바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바이든이 당선되면 여러 주가지수(S&P 500, 다우지수 등)이 폭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요.
미국과 중국 사이가 더 나빠질까?
📌 주목할 부분: 관세! 트럼프는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더 매기고 싶어하고, 바이든은 이미 있는 관세도 내릴 가능성이 높아요. *관세: 한 나라가 수입한 상품들에 대해서 매기는 세금.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요.
지금까지는 관세가 부담스러워서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 직접 투자하는 게 꺼려지는 상황이었어요. (🏢: “중국에 힘들게 공장 지어서 물건 수출하려고 했는데, 관세가 갑자기 확 올라서 못 하게 되면 어떡해?”) 바이든이 당선됐을 때 기업들이 관세 관련 부담을 덜 수 있고, 이는 길게 봤을 때 미국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는 의견이 있어요. (이코노미스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 미국 기업들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5G 관련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해요.
+) 중국과 미국 사이에 낀 회사들: 중국 IT 회사들은 최근에 부쩍 미국 정부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어요. 트럼프 정부 들어서 미국 기업들을 비롯해 해외 기업들까지 중국의 화웨이에게 제품이나 기술을 수출하는 걸 (간접적으로) 막았고, 최근에 중국의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기업인 SMIC에게도 비슷한 제한을 걸었어요. 스마트폰 만드는 미국 회사들이나, 반도체 만드는 미국 회사들에게 더 유리할 수 있는 정책이에요.
환경 보호에 더 신경쓰는 사람은?
📌 주목할 부분: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한 트럼프와 다시 가입하려는 바이든.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환경 관련 정책이 트럼프 정부 이전 시절로 리셋될 수 있어요.
바이든은 2035년까지 전기 생산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어요. 4년 간 2조 달러를 투자해 관련 분야 일자리를 만들고, 화석 연료에서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는 데에 힘을 쏟으려는 계획이죠. 여기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보다 많이 만들어질 수 있게 자동차 회사와 소유주에게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공략도 포함돼요. 트럼프가 당선되면 지금 있는 환경 관련 규제도 점점 완화되고, 환경에 관련된 새로운 법안이 쉽게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요. 석유 등 전통적인 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기업들에 보다 유리한 환경이죠.
요약정리 땅땅!
- 트럼프 (공화당): 법인세는 그대로 두고 관세는 올리고. 코로나19로 힘든 석유 에너지 산업 살리는 게 중요해. 미국 기술들 보호하고, 5G 통신망 구축할 거야.
- 바이든 (민주당): 법인세 올리고 관세는 내리고. 나라 간 자유롭게 무역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 해결하는 게 중요해.
미국 경제 이슈 리뷰 (09/23~09/29)
대선 얘기 이미 다 아는데 😅 다른 건 없어?
- 임상 3상 하나 더: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이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전했어요. 만약 이번 시험이 잘 끝나면 내년 초에도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험에는 3개 대륙에서 6만 명의 지원자까지 등록하게 된다고 해요.
- 너무 많이 기대한 배터리데이: 테슬라가 배터리데이 행사를 드디어 마무리했지만,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테슬라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배터리를 공개하고 전기차 생산 공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CEO 일론 머스크가 기대감을 심어준 것에 비하면 내용이 그 기대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 없어서 못 파는 신제품: 엔비디아가 새로운 그래픽카드인 RTX 30 시리즈를 이번 달에 출시했는데, 반응이 아주 뜨거워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이전 제품보다 좋아진 성능에 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엔비디아는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사과했어요.
- 메가뱅크와 돈세탁: HSBC, JP모건, SC,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대형 은행이 수상한 금융거래 내역을 제 때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어요. 여기에는 여러 금융기관이 돈세탁이나 정치인의 비리 사건, 테러 조직 등과 관련된 자금 송금을 지원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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